토펨캄덴으로 오세요

처음부터
장르 : 순정
분류 : 완결
작가 : 소야유카
소개 : 철부지 국왕 로라와 마법사 레지 아버지인 국왕이 죽은 후, 철부지 로라는 왕으로 즉위하게 된다. 대관식 행사에 초청된 사람이 바로 마법사인 레지. 그는 로라의 여섯 살 생일파티 때 그녀의 코를 천정까지 늘여놓았던 전적이 있는 마법사. 그 때문에 로라는 대신들이 레지를 초청한 것에 대해 면전에 대고 화를 내고 만다. 이에 레지는 로라에게 ‘다이아몬드가 되어버릴 것이다’라는 주문을 걸고, 로라의 몸은 다이아몬드로 변해버린다. 아무리 용서를 구하기 위해 병사를 파견해도 레지가 받아주지 않자, 로라는 유체 이탈을 해 레지를 찾아간다. 레지를 만난 로라는 이 모든 것이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대신의 음모라는 것을 알아내지만, 레지는 왕녀를 저주한 죄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레지는 로라가 상냥하게 대해주길 원했을 뿐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로라는 자신의 교만했던 행동을 후회한다. 모든 오해가 풀린 레지와 로라는 대신을 쫓아내기 위해 힘을 합치고, 둘 사이엔 좋은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제목 때문에 손해 보는 만화?! <토펨캄덴으로 오세요>는 처음 제목을 듣고 바로 기억하는 사람이 드물다. 제대로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제목을 발음하는 것도 어려워한다. 하지만, 제목이 어려워서 손대지 않은 독자가 있다면 그건 큰 실수라고 말해주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작품이 바로 이 <토펨캄덴으로 오세요>이다. 마치 중세 시대같은 아름다운 배경, 공주와 왕자가 있고, 마법사가 있는 판타지 <토펨캄덴으로 오세요>. 토펨캄덴을 다스리는 어린 왕녀 로라와 그를 돕는 마법사 레지의 이야기인 이 작품은, 어찌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작품인지! 게다가 천방지축인 로라와 쿨가이 레지 사이에서 스물스물(?)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사랑을 구경하는 것은 어찌나 재밌는지! 하지만, 왕녀와 마법사의 사랑은 금지되어있다는 사실 때문에 서로가 거리를 둔 채 밍기적거리는 모습은 어찌나 귀엽고 때로는 안타까운지! 어쨌거나, 이 <토펨캄덴으로 오세요>는 이미 마니아 세력을 점점 확장하고 있는 작품이니, 그 실체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권해 마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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