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현재 한국교육이 좋든 안좋든을 떠나서 말이야.

한국 교육은 정말 신기함 왜냐면 내가 개인적인 이유로 몇몇나라의 교육제도를 팔로우를 하는데 우리나라 처럼 이렇게 매년 자주 크게 바뀌는 나라를 못봤어. 마치 모 자동차회사 페이스리프트 보는 느낌이야.

예전에도 한국교육 안 좋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재미있는건 그때도 PISA 같은 걸로 우리나라 교육의 결과는 위대하다고 사람들은 생각 했다는 거지.

재미있지? 교육의 성과는 엄청 내는데 교육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순 같은게 있단 말이야.

지금은 미국 같은 다른나라와 비교하면서 한국 공교육은 좋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지. 물론 동시에 학교 수업은 안듣고 학교는 자러 가는 것이고 교사는 무능 하다는 또 역시 모순적인 말들이 같이 나오는 것이고.

이런 모순들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그래서 한국 교육은 좋은거야 아니야?

내가 여기서 완벽하게 답을 할 수 는 없지만 주목할 만한 화두는 던질 수 있어.

바로 경쟁이라는 것. 이렇게 말하면 다른 나라도 심하다고 할거지?

내가 아는한 세계에 내신과 대학입시 시험 모두에 객관식 상대평가 하는 나라는 거의 한국이 유일한 걸로 알고 있음.

그러니까 수능이 아무리 좋고 한국 교육과정이 얼마나 좋아도 결국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는건 객관식 그리고 상대 평가야.

사실 객관식인 이유도 줄세우기를 하기 위한 것이지.

그러니까 교육과정이 어떻게 바뀌든 뭘 어찌해도 석연치 않은 이유가 바로 그거임.

마요네즈 재료를 어떻게 바꾸든 결국 그 입구에 있는 구멍으로 나오면 이름은 마요네즈고 모양도 똑같은 별모양이 되는 것 같은거지.

그리고 한국은 전국민이 대학입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신기한 나라고.

한국교육은 변할 수 없어. AI를 통해서 개개인의 맞춤 솔루션을 도입 했다고 해도 결국 같은 시험을 보고 줄을 세워야 공정하다고 생각 하니 그렇게 되지는 않을 꺼야.

많은 한국인이 인생에서 모든 것을 줄을 세우고 상위 얼마가 아니면 절망하고 패배자 같고 낙오자 같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건 가정교육 부터 학교교육까지 사람의 기초가 형성 되는 시기에 배운게 그런거기 때문이야.

좋은 대학은 가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옆 친구와 싸워서 이겨야 하는 배틀로얄을 펼쳐야 하는데 친구랑 사이좋게지내라고?

엄마가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지만 좋은 대학 가길 원하면 그건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지만 배틀로얄을 해서 밟고 올라가라는 모순적인 이야기일 뿐이야.

어렸을때 부터 돈 명예 등의 이유로 의사가 되게 길러졌는데 환자를 위한 의사가 되라고?

교육과정이 좋으면 뭐해 결국 기승전 경쟁 줄세우기 인데.

또 이렇게 말하면 대안방패가 나올거임

??? 그래서 어쩌라는 거지? 대안이 있냐?

아니 대안은 없어 왜냐면 줄세우기를 안하면 되는데 많은 한국인들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줄세우기를 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