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손번역) 쿠냐 인터뷰 전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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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5-06-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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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 손번역) 쿠냐 인터뷰 전문

기자 : 일단 맨유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마테우스. 이건 당신에게 있어 정말 의미있는 순간일 거 같은데, 어떻게 느끼고 있나요?

솔직히 이 순간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될지 잘 모르겠지만, 물론 이 상황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제일 흔한 말이 있다면, 아마 이게 아닐까 싶어요. 꿈은 현실이 된다는 거죠.

기자 : 솔직히 저 또한 당신이 이미 여기 있다는 걸 이해하기 힘들지만, 당신의 말마따나 꿈이 현실이 된거죠. 제 말은, 당신이 해온 아주 기나긴 여정, 당신이 고향을 떠나 코르티바로 가고, 스위스, 독일, 스페인, 그리고 영국 까지 가게 됐는데, 사람들에게 당신의 여행을 요약해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네네, 저는 매우 작지는 않지만 작은 도시에서 낳아져 자랐어요. 브라질에서도 북동쪽에 위치해있는데, 해변을 끼고 있어요. 그 해변은 나로 하여금 몽글몽글한 감정을 느끼게 만들죠. 그 다음 코르티바라는 곳에 가게 됐는데, 이 남쪽에 있는 도시는 제가 살던 곳과 완전히 다른 느낌의 도시였어요. 일단 해변이 없었고, 그리고 매우 바쁜 도시였어요. 저는 아주 어렸고, 13살밖에 안 된 꼬마였기에 이건 정말 크디 큰 이동이었죠. 제 가족과 비행기로 3시간이나 걸려요. 상상해보세요 3시간이나 돼요. 나는 용감하게 세상에 부딪혀야 했고, 도전해야햇죠. 이후에 스위스에 간 뒤에도 정말 좋았는데, 여기서도 많은 것들을 배워야했어요. 유럽에서 처음으로 살아보는 곳이었고, 새로운 것들, 언어를 포함하여 배워야했죠. 이후에는 세계적인 축구를 배우게됐는데, 독일 라이프치히로 가게 됐어요. 그 이후에는 헤르타로 갔고, 그때 잘해서 아틀레티코로 이동하죠. 라리가를 이해하는 건 정말 독특한 순간이었어요. 이건 제가 우승 경쟁에 참여해본 첫팀이었거든요. 그리고 모두 알다시피 울브스로 떠나게 됐죠. 울브스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더 친숙해졌고, 지금에 이르러선, 네, 제 꿈을 따라서 나의 다음 단계로 와있네요.

기자 : 당신이 자라면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이 있을까요? 분명히 당신은 집을 떠나면서 배운 것들이 있을텐데요.

모두가 그들 자신만의 꿈을 따라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비록 그것이 힘들지라도, 비록 세상이 당신을 짓누르고, 앞으로 나아가게 힘들게 할지라도, 당신은 당신의 길을 스스로 믿어야해요. 이 생각이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거 같아요.

기자 : 여러 곳을 다니게 되면서 스스로 자신을 의심했던 적이 있나요?

친구와 가족을 두고 혼자 지내다보면, 그게 아무리 당신이 꿈을 쫓아 간 길이라 해도, 주변에는 지원해주거나 서포트해주는 사람 하낭 없이 살게 되죠. 그러다보면, 내면이 공허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그리고 맞는 판단을 하고있는지 아닌지조차 애매해지죠. 그럼에도 저는 신념이 있었고, 저만의 길을 가려고 애썼어요. 그리고 제 의심에 대해 대응하려 했죠.

기자 : 당신은 2017년에 달라스 컵에서 맨유를 상대로 뛰었죠, 맞나요?

맞아요 맞아요, 저 사진도 갖고있어요 (웃음). 저도 모르겠지만, 그 사진 아직도 폰에 갖고 다녀요. 그치만, 아마도, 제 내면의 목소리가 저한테 "너 언젠간 이 팀이랑 함께할 수도 있어." 라고 말한 걸지도 몰라요. 그리고 당신도 알다시피, 이 경기는 아주 큰 변곡점이었어요. 저는 그때 코르티바에서 뛰고 있었고, 아주 어려서 17살인가 18살인가 그랬거든요. 그때 기억에 남는 건 맨유에 있던 한 분이 저희 감독님에게 와서 제가 누구냐고 물어봤다고 해요. 그리고 감독님은 저에게 와서, 봐라, 너는 1군으로 승격될 수도 있고, 맨유가 너에 대해 물어봤다고도 말했죠. 정말 흥분됐는데, 상상해봐요, 유나이티드에 갈 수 있다고 듣다니, 그리고 대화는 끝났어요. 그 이후에 스위스 클럽에서 다가왔는데, 맨유가 문의할 정도면 이 재능에 대해 논의해볼 가치가 있다고 했죠. 이 게임 덕분에 저는 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던 거라 봐도 되죠.

기자 : 그 경기 도중에 사소한 다툼이 있지 않았나요?

네네네, 맞아요. 저는 그 사건에 관여 돼있어요. (웃음) 그 게임은 저희에게 정말 중요했고, 이겨야만 했거든요. 그리고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맨유는 경쟁에서 빠지고, 왜냐하면 봐봐요, 맨유는 그 대회에서 아주 강력한 상대였고, 뭔가 말이 이상한데,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맨유를 상대로 뛰는 감정은 뭔가 있었어요.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그렇습니다. 덕분에 19살이란 나이에 꿈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으니.

기자 : 많은 감정들이 혼재하군요.

네, 정확해요.

기자 : 맨유의 관점에서 보자면, 자라나면서, 맨유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언제고, 혹시 좋아하던 선수가 있을까요?

정말 어려워요 이 클럽이 나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건 설명하기 어렵긴 합니다. 이거와 관련된 재밌는 얘기가 있어요. 제 할머니 집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볼 수 있었어요. 저희 집이나 사촌집에서는 채널이 나오지 않아서 불가능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주말에 모이자 말해두고 할머니 집에 가서 프리미어리그를 보곤 했어요. 제 사촌은 저보다 나이가 많았는데, 그는 맨유를 서포트했어요. 그는 저에게 프리미어리그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와 맨유를 서포트해야될 필요성에 대해 얘기했죠. 그래서인지 제 입장에서, 이 클럽은 항상 제 안에 남아있어요. 우리는 땅 위에서 볼을 차곤 했는데, 음, 이걸 어케 불러야 할까요?

기자 : 모래나 자갈류가 쌓인 곳 말이죠?

네네 그런 피치요. 그런 곳 위에서 뛰었었죠. 브라질에서는 일반적인 일이예요. 우리는 우리가 뛰는 곳을 올드 트래포드라고 부르곤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이건 정말 정말 말하기 힘든 감정입니다. 저의 지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저에게 얼마나소중한 기억들인지 돌이켜보면요.

기자 : 놀랍네요. 혹시 당신이 좋아하는 특정 선수나, 따라하고 싶었던 플레이가 있나요?

이것도 정말 답하기 어렵네요. 저는 그때 팀 전원을 다 기억하거든요. 예를 들면 루니라던가, 루니는 정말 특별함을 많이 가지고 있던 선수였죠. 특히 저는 게임 안에서 모든 걸 다 쏟아부우려 하는데 그는 그런 스타일이었고, 또 제가 기억하기로 그는 넘버 10이었어요. 모두가 그의 스킬들을 좋아했고, 심지어 그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끌어내는데 능했어요. 피치 위로 가서 볼을 탈취하기도 하고, 당신도 알겠지만 이러한 종류의 열정 에너지는 정말 큰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호날두라던지, 이건 많은 사람들도 얘기하는 우상이고, 라이언 긱스, 와우, 정말 그 팀 자체가 떠오르네요. 반데사르도 있고요. 디펜더에는 리오 퍼디난드, 비디치도 있고, 폴스콜스, 와우, 캐릭, 그 팀은 정말로 저에게 큰 영향을 줬어요 제 10대 시절에 말이죠.

기자 : (웃음) 당신은 울브스 소속으로 맨유를 상대하게 됐고, 3번 지고 2번 이겼죠. 우선, 그 코너킥 골 의도한 건가요? 골 넣으려고 했어요?

(웃음) 일단 흥미로운 점은, 스태프가 다가와서 먼 포스트에 넣으라고 했어요. 이미 연습 때 해본 것들이기도 하고, 스들은 봐라, 굳이 크로스할 필요 없이 그냥 슈팅 해봐라. 그 이후에 2차 볼은 팀원들이 움직여서 알아서 해줄거다고 말했죠. 그리고 물론 저도 득점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그냥 크로스와 슈팅 반반 이었어요.

기자 : 23/24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 당신은 맨유를 헤집어놨죠. 그 순간 당신은 정말 뛰어났는데요. 그 경기는 비록 맨유가 1대0으로 이겼지만, 개인적으로 그 순간이 맨유에 자신을 소개한 순간이 아닐까 싶어요. 결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그 경기를 어떻게 즐겼나요?

아마 그 게임이 맨유를 상대로 시작부터 상대한 첫 게임일 거예요.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하는 건 항상 제 꿈이었고, 저도 다르게 말하고 싶긴 하지만, 정말로, 그건 제 꿈이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뛰면서 느낀 거지만, 내가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고 자유를 느꼈죠. 그 시즌에 감독님이 바뀌셨을텐데, 감독님이 오시고 저에게 와서 하는 말이, 마테우스 나는 네가 좀 더 자유롭게 움직였으면 좋겠고, 그는 제가 잘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줬죠. 그리고 네, 그 시즌의 스타트로는 최고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 감독이 당신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준 게 중요하다고 보는 건가요?

네네, 물론이죠. 지금이야 좀 쉬워졌지만, 제 말은, 이번시즌 말고 저번시즌 (23/24), 그가 그런말을 해줬기 때문에 아틀레티코에서 이적해서 힘든 기간을 겪었음에도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온전한 제 자신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죠.

기자 : 공격수의 관점에서 그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파이널 서드에서 자신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그거는 정말 중요하죠. 혹시 맨유를 상대할 때, 가장 같이 하고싶었던 선수가 있나요? 브루노나, 카세미루라든지 말이죠. 카세미루는 특히 이미 브라질에서 같이 만나봤을거고요.

네네, 카세미루와는 이미 같이 뛰었고, 그와 같이 플레이한 것에 감사해요. 국대에서 항상 저를 도와주기도 했고요. 비교적 젊을 때 국대에 들어갔는데, 그는 항상 좋은 말들을 해줬어요. 그래서 그와 경기하는 이전보다 훨씬 편해졌어요. 그치만 브루노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예시가 될텐데, 맨유의 유니폼에 담긴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있고, 그의 안에서 열정을 내다볼 수 있었어요. 저는 항상 이 클럽을 팔로우 했고, 아마 래쉬포드가 득점을 많이 한 시즌이었을 건데, 그때 셔츠 교환을 요청하기도 했었어요.

기자 : 이 부분이 중요한 것 같은데, 우리 팀은 지난 시즌 정말 최악이었고, 숨길 생각 없이, 근 50년 동안 최악이라 할 수 있죠. 당신의 클럽에 대한 사랑이 이 클럽으로 오게 되는 결정적 역할을 했나요? 당신은 이 팀에게 어떤 부분을 기여하기를 바라나요?

100퍼센트 제 의지였고, 뭐 외부에서는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곤 해요. 이건 좀 복잡한 이야기인 것이, 왜냐하면, 경기를 자주 나가고 싶어할 수도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거든요. 하지만 맨유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없었어요. 그니까, 여기에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깨달았다면, 지난시즌이 힘들긴 했지만, 모두에게, 그래도 제 결정이 이 클럽에 얼마나 큰 애정이 있는지 보여주는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 클럽이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지 제가 믿고있는지를 나타내는 이적이라고도 생각해요. 저는 이 클럽에 들어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생각이 있고, 제 드림팀이 우승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 팀은 정말 저를 위한 클럽이예요. 항상, 맨유란 존재는 정말 컸어요.

기자 : 당신의 기대친는 어느 정도인가요? 프리미어리그와 국내 컵들이 있는데, 다음 시즌 당신의 개인적 목표가 있을까요?

일단 여기에 오고 싶어하는 선수가 하나라고도 생각하지 않고, 지금이 맨유가 항상 우승하던 영광의 시대라고도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물론, 챔피언스 리그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그저, 맨유가 탑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돕고 그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는 게 필요하겠죠.

기자 : 지금 여기 앉아있는 당신의 이러한 긍정적인 면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엄, 당신은 울브스에서의 좋은 순간들과 함께 이곳에 도달했다고 느끼나요? 14골, 17골이었죠?

물론이죠 물론이죠. 전 이전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도 했고, 성숙해졌어요. 저는 누군가를 도우려고도 하고, 실수에서 배우려고 하기도 해요. 그래서 이런 면에서 좀 더 성숙해졌다고 느끼고, 국대를 가기 위해서도, 이곳에 온 것은 좋은 선택이고 아주 완벽한 순간이죠. 그리고 지금 단계에 있어서는 좀 더 차분해질 필요가 있는 거 같고, 그런 것들을 이곳에서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자 : 카를로스 안첼로티와 함께 일하게 됐는데, 월드컵에 대해 욕심이 있는 상황인지?

훌륭한 코치와 일하게 되면 그들은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고 좀 더 쉽게 가게 알려주곤 합니다. 그와 함께 첫 게임, 훈련을 할 생각에 기대되고 Ruben과 일하게 된 것에 매일 감사합니다. 물론, 안첼로티도요.

기자 : 알다시피 이 클럽에 대한 외압은 전세계적이고 엄청납니다.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나요? 환영하는 분위기 같나요?

네, 뭐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런 것에 대해서 자유로운 편입니다만,

기자 : 좋네요.

저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일부가 된 것에 기쁘고, 따라서 압박은 거기에 있기도 하겠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 일부가 되려면 어려움을 겪겠지만, 또 때때로 제 자신을 잘 통제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 또한 실수를 거치며 그로부터 배워나갈 겁니다. 사실 그건 실수가 아니라 일반적인 것이라 생각해요. 배우는 과정인거죠.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이러한 디테일한 부분들에 대해 배우는 것에 대해서도 열려있습니다.

기자 : 후벵 아모림과 이전에 만난 적이 있나요? 그리고 어떤 점을 기대하고 그와 함께 할 것이 기대되나요?

그는 저를 이곳으로 데려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저는 그를 정말로 믿습니다. 그가 포르투칼에서 했듯이, 그가 세계를 정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가 잘 할 수 있게 뒷받침해줄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러한 선수가 될 수 있게 그를 최대한 도울겁니다. 그리고 그와 가진 모든 대화들이 제가 쉽게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기자 : 지금까지 인터뷰 응해줘서 감사하며 당신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맨유에서 좋은 활약 이어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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