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K리그 직관은 첨이고 에어컨 틀어준대서 한돈 스카이펍으로 예매하고

조금 일찍 가면 좋대서 2시간 정도 일찍 상암 도착

간단히 요기하려고 푸드코트 갔는데 사람 너무 많고 음식도 별로였음

암튼 티켓 교환하고

여자친구랑 둘이서 예습은 열심히 했지만 헤매다가 W10에 안전히 도착

경기 보기 너무 좋았고 같이 제공되는 안주는 인당 저거 하나인데 축구보면서 먹기에 충분했음 우린 두번째 건 많이 남김 좀 짜더라

맥주뿐만 아니라 생수, 알로에, 콜라, 주스 등도 페트병에 있는 새 제품을 따서 잔에 따라주더라 좋았음.

그리고 여자친구랑 가면 너무 좋은 부분은 스카이펍 안에 개별 화장실이 있어서 여자화장실에 서 있는 긴 줄을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진짜 좋더라

사실 에어컨 틀어준대서 좋았는데 에어컨 안 틀어도 바람불어서 너무 쾌적하고 완벽한 컨디션이라 진짜 만족

뭔가 마지막에 미심쩍은 핸드볼(?)로 져서 아쉽지만 우린 나름 재밌게 봤고

뭐 관중 기록 경기에 꽤 좋은 좌석을 쟁취한 것 같아 그것도 나름 만족 뿌듯

우리 좌석은 울산 응원석 뒤쪽 배치라 울산 응원 진짜 빡세구나 그런 느낌도 들었음.

리얼 축알못 여자친구도 서울은 항상 6번 거쳐서 공격하네 라고 할만큼 공격전개는 항상 기성용 통하더라

코너킥 찰 때 잘 찍힌 것 같아서 올려봄

인당 48000원은 굉장히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좌석이었고

둘 다 너무 좋은 경험이어서 서울 팬 하기로 했음 다음에는 일찍 와서 유니폼 하나 사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