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칼럼) 기적같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필연적인 스쿼드 정리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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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5-05-24 15:23본문
좋은 의미와 안 좋은 의미의 팀 역사를 새로 쓴 24/25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기적적인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한 편의 동화를 완성했지만,
그 뒤엔 팀 창단 이후로 리그 최저 승점, PL 창립 이후로 팀 최다 패배 & 최다 승점 등의 어두운 민낯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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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기록 97/98 10승 11무 16패 44점
37R 11승 5무 21패 38점을 기록하면서 38R 승리해도 41점
브라이튼전 패배 시,
2024/25시즌 38경기체제 38점
1934/35시즌 42경기체제 40점
1912/13시즌 38경기체제 42점
1909/10시즌 38경기체제 4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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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최악의 리그 모습 때문인지,
메이저 트로피를 안겨준 포스테코글루에 대한 여론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사실, 유로파 리그 우승이 결정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유로파 우승 여부에 관계 없이 포스테코글루는 경질될 것' 이라는 유력한 이야기들이 연이어 들려왔지만 막상 우승을 하고 나니 기자들도 감성에 젖어버린 것인지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하지 말라는 여론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다.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확정적인 상황이며 이에 따라 스쿼드 개편 및 정리는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다.
- 계약기간 기준 현 스쿼드 상황 (임대 자원 모두 복귀 가정)
* 초록색 :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
* 파란색 : 다음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
* 주황색 : 2시즌 뒤 계약 만료
팀그로운 셔틀 키퍼 자리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브렌던 오스틴은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었으며 알피 화이트먼과 프레이저 포스터는 이번 시즌이 종료되고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3부리그에서 성공적인 임대 경험을 쌓은 조쉬 킬리는 또 한번의 도전을 위해 상위리그 임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토트넘의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 안토닌 킨스키 - 브렌던 오스틴 3명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며 추가 영입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2. CB
벤 데이비스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 만료가 되지만 계약 연장 옵션 발동 후 차근차근 토트넘에서 코치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잔류가 예상된다.
계약기간이 2년 남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일찌감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었고 팀이 우승했음에도 떠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승뽕에 마취되어 잔류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알피 도링턴과 애쉴리 필립스는 임대가 예상되며,
벨기에 리그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은 루카 부슈코비치의 1군 스쿼드 합류가 유력하다.
부슈코비치는 그레이, 베리발과 마찬가지로 팀그로운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임대를 떠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라두 드라구신은 2025년 후반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임대 후 이적 방식으로 팀에 합류한 케빈 단소와 미키 판더펜은 1군 주축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 미키 판더펜 - 케빈 단소 - 라두 드라구신 - 루카 부슈코비치 - 벤 데이비스 체제를 기본으로 하되, 로메로가 떠난다면 해당 자리에 빅사이닝 영입이 예상된다.
3. LB
그만 잘하랬더니 진짜 그만 잘해버린 세르히오 레길론이 드디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이에 따라 전문 LB 자원은 데스티니 우도기 한 명만 남게 되며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가 땜빵이 가능하다지만 추가 영입도 배제할 수 없어보인다.
데스티니 우도기와 더불어 추가 영입이 예상된다.
4. RB
페드로 포로, 제드 스펜스 둘 다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으며, 포로는 재계약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우도기 부상 기간 동안 제드 스펜스의 활약은 대단했으나 RB 자리에선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페드로 포로 - 제드 스펜스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고, 아치 그레이 또한 RB 활용이 가능하다.
5. CDM/CM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탕쿠르 모두 내년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며
비수마는 매각이, 벤탕쿠르는 재계약이 예상되는 상황이고
벤탕쿠르는 이미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성인 무대 경험을 쌓았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 한 유스자원 매튜 크레이그 또한 매각이 예상된다.
4부 리그 노츠 카운티에서 성공적인 임대 경험을 쌓은 조지 애벗은 상위 리그 임대가 예상된다.
로드리고 벤탕쿠르 - 루카스 베리발 - 파페 마타르 사르 - 아치 그레이 체제로 운영이 예상되며,
추가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6. CAM
부슈코비치와 함께 베스테를로에서 성공적인 임대 경험을 쌓은 알피 디바인이 1군 스쿼드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얀 쿨루세브스키, 제임스 매디슨 모두 계약기간이 충분히 남아있고, 무난히 팀에 잔류하여 활약할 예정이다.
킬리와 함께 3부 리그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성공적인 첫 성인 무대를 경험한 제이미 돈리는 상위 리그 임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임스 매디슨 - 데얀 쿨루세브스키 - 알피 디바인 체제로 운영이 예상된다.
7. LW
1년 뒤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얀 힐은 매각이 유력하다.
힐과 마찬가지로 1년 뒤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팀에 잔류가 유력하며 추가 계약 연장이 없다면 내년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마이키 무어는 팀의 핵심 미래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팀 내부에서도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재계약이 유력하다.
리즈 승격에 큰 공을 세운 마노르 솔로몬은 이미 여러 팀과 링크가 되고 있는 상황이며
계약 기간은 많이 남았지만 선수가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라 이적이 유력하다.
손흥민 - 윌송 오도베르 - 마이키 무어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으나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 여부와 에베레치 에제의 영입설에 따라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보인다.
8. RW
현재 멀티 자원을 제외한 전문 우윙 자원은 브레넌 존슨이 유일하다.
양민혁은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왼발 우윙 자원이 영입될 가능성이 보이며 브레넌 존슨 - 영입생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9. ST
팀그로운 자원인 데인 스칼렛과 히샬리송은 2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스칼렛은 임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히샬리송은 작년 여름에도 매각을 시도했었던 것으로 보아 이번 여름 매각이 유력해 보인다.
윌 랭크셔와 알레호 벨리즈 모두 성공적이지 못한 임대 생활을 보냈으며 또 다른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에 체력적 부하를 많이 받은 도미닉 솔랑키가 계속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되며 히샬리송 매각 여부에 따라 추가 영입 가능성이 있다.
내년 겨울 합류 예정인 메이슨 멜리아는 유스 팀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 매각 여부를 고려하지 않은 다음 시즌 스쿼드 (임대 제외)
* 임대로 판단한 자원 목록 : 조쉬 킬리 / 알피 도링턴 / 애쉴리 필립스 / 조지 애벗 / 제이미 돈리 / 양민혁 / 윌 랭크셔 / 알레호 벨리즈
* 계약 기간 만료로 제외한 자원 : 알피 화이트먼 / 프레이저 포스터 / 벤 데이비스(계약 연장 가능성 높음) / 세르히오 레길론
1. 리그 스쿼드
추가 매각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꽤 널널한 상황이다.
논홈그 자원 1명, 홈그로운 자원 2명 추가가 가능하며 매각이 유력한 자원들의 매각이 이뤄진다면 부담 없이 추가 영입이 가능하다.
2. UEFA 스쿼드
문제의 유럽대항전 스쿼드다.
올 시즌도 팀그로운 자원이 브렌던 오스틴, 알피 화이트먼 두명 뿐이였으며 이에 따라 스쿼드 운용이 꽤 빡빡하게 이뤄졌다.
리그에서는 홈그로운 자원인 케빈 단소는 반그로운(15살에 독일로 이적)이며 논홈그로운 자원 매각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팀그로운으로 활용하기 위한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며
FA로 풀리는 카일 워커-피터스, 선덜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데니스 서킨 등이 영입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리스트B로 취급되어 스쿼드 운용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 정리
계약기간과 UEFA 등록 스쿼드를 고려해봤을 때, 많은 영입 및 방출이 예상된다.
다만 그 전에 포스테코글루의 거취와 경질 시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결정이 빠르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미 포스테코글루를 선임한 CFO 스콧 문은 경질이 유력하며 새로 합류한 비나이 벤카테샴이 CEO의 직책을 가짐에 따라 결정권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파비오 파라티치까지 복귀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경질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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