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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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4-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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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요 근래 제가 아끼는 게이밍 노트북이 쿨러가 세상 시끄럽길래,


그거 고친다고 타오바오에서 새 쿨러를 하나 받았습니다.


쿨러가 히트싱크 밑에 깔린 구조라, 히트싱크랑 온보드 cpu/gpu 고정 나사를 풀어줘야 했는데


잘 풀어주고 교체도 잘 마무리해두고는, 전원 꼽아보고 팬 돌아가는걸 확인하고 이제 케이스를 덮으려 하다 보니 cpu쪽 나사 하나가 빠져있는겁니다.


주변에 있던 나사를 발견한 저는 원래라면 절대 안그럴텐데, 조상신이 노하신건지 뭔지


배터리를 아직 뽑지 않은 채, 나사를 조립하러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예상할 수 있듯, 그 마지막 한 나사가 손에서 튕겨져 나갔고, 보드 위에 떨어졌고..


두 번의 불꽃이 튀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은 다시는 켜지지 못했습니다 ㅠㅠ


으어어 조심하세요 여러분...한 5년 쓴 노트북인데 너무 허망하게 가버렸네요 ㅠㅠㅠ


이거 메인보드 수리 맡기면 그냥 새거로 바꾸는거랑 차이가 없으려나요 ㅠㅠ


엉엉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 참에 새 PC를 맞춰야 하나 얘를 들고 온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수리를 맡겨야 하나 고민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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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FX705DU 2019.08.19 ~ 2024.04.27


헌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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