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토마스 투헬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수비를 개선하지 않으면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헬은 한 순간의 집중력 저하로 잉글랜드가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수도 있다”며,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를 “매우,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잉글랜드 감독인 투헬은 리버풀 감독 아르네 슬롯이 알렉산더-아놀드에게 프리시즌에서 수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 내용을 지지했다.

투헬:

“가끔 그는 공격 기여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같고, 수비적인 규율과 노력에는 그다지 집중하지 않는 모습이 보인다. 리버풀에서 수년간 큰 영향을 미친 그가 만약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와 같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수비적인 부분을 매우,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예선이나 토너먼트에서는, 한 번의 수비 실수, 100% 집중하지 않은 그 한 순간이 결정적이 될 수 있다. 그게 바로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할 것이지만, 지금은 그를 알아가는 순간이다. 나는 그를 안다. 나는 그와 경기를 해봤고, 전화로 이야기도 나눴다. 하지만 지금은 9, 10일 동안 그를 지켜보며, 팀에서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그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가져올 수 있는지 체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때부터 나아갈 것이다."

한편, 리버풀 감독 슬롯은 프리시즌 동안 알렉산더-아놀드와 나눈 진지한 대화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 대화에서 슬롯은 아놀드에게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슬롯:

“나는 그가 훈련장에서 보낸 매 순간의 모습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았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어떤 순간들에는 아놀드는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을 거다. 좋게 말하자면 말이다.”

기사 출처: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england-trent-alexander-arnold-thomas-35279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