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ㅅㅍ,스압) 2분기 씹덕 리뷰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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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26 18:17본문
이 리뷰는 작성자가 2분기에 본 모든 애니에 대한 감상위주의 순수 100프로 개인적인 리뷰로 반박 시 님들 말이 맞습니다
또한 이 리뷰는 이번 분기 방영작뿐 아니라 과거에 나왔던 작품들 중 작성자가 이번 분기에 본 애니도 포함되기 때문에 참고해주세요
스포는 최대한 하지 않으려는 주의지만 스포가 포함된 작품들이 여럿 있기에 주의하세요
점수의 기준은
4.5~5 : 남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재밌게 본 작품
3.5~4 : 적당히 재밌게 본 작품
2.5~3 : 그냥저냥 그럭저럭 본 작품
1.5~2 : 보지 말라고 하고 싶은 작품
1 : 이보다 더 구릴 순 없을거 같은 작품
이번 분기 방영 애니
걸즈 밴드 크라이 4.5/5
이번 분기 분기탑이다
화가 지날수록 발전하는 3d작화에 3d이기에 가능한 라이브씬 연출이 너무나 좋았고 노래도 취향에 맞아서 너무 좋게 들었다
진지하게 자신의 진심을 부딪히는 록한 스토리 전개도 마음에 들었고
니나의 개성있는 캐릭터성까지 더해져서 정말 재밌게 본 작품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본 밴드애니중 제일 재밌게 보았다
던전밥 4.5/5
1분기부터 쭉 진행하고 있는 던전밥이다
2쿨에 들어서도 빠른 전개 속도는 변하지 않았으며
1쿨은 원작에 비해 꽤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2쿨은 장르 전환이후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잘 살려서 정말 재밌게 보았다
트리거 특유의 선 굵은 그림체도 너무 찰떡이라 마음에 든다
2기가 확정되었는데 2기에는 좀 더 돈을 써서 전투씬에서도 좋은 프레임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괴수 8호 4/5
좋은 작화, 잘 뽑은 전투씬 굉장히 스피디한 전개에 힘을 빡준 노래까지 높은 퀄리티로 잘 뽑았지만
한가지 정말 아쉬운 점은 캐릭터 디자인을 뭉개버렸다는거....
등장인물들을 만화에 비해 얼굴을 잡아 늘린거 같은 디자인으로 굉장히 못생겨진게 아쉽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일반인픽 애니로 다들 호불호 안가리고 보기 좋은 작품이다
종말트레인은 멈추지 않아 4/5
철야의 노래(만화책) 5/5
아키라 4/5
디스토피아 세계관이지만 밝고 개그요소가 강하게 진행되는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
작화도 안정적이고 세계관도 특색있어서 재밌게 본 작품
세상을 원상 복구 시키려는 내용의 애니들은 보통 엔딩에서 전부 원상 복귀 되는데 비해 구하려고 했던 인물만 원래대로 돌아오고 세상은 여전히 변해있는 상태인게 좀 특이했다
기대작들이 다들 결말을 꼬라박는 이번 분기에 오리지널 애니임에도 짧은 화수 안에 준수하게 마무리 해낸 것만 해도 좋은 평가를 줄만하다
늑대와 향신료 4/5
주인공인 로렌스가 상인으로 성공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요즘의 이세계물처럼 호로의 힘을 남발하지 않는게 재미포인트인거 같다
장르에 경제 카테고리가 붙어있어서 되게 경제적으로 깊게 들어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가벼운 부분만 다룬건 좀 아쉽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론 호로 보는 맛에 보고 있긴 하다
고전명작으로 유명하기에 기대치가 굉장히 높았기에 아쉬운 느낌은 있었지만 충분히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
유루캠 3기 4/5
언제나 일정이상의 재미가 보장되는 국밥 애니 그 자체
작화가 바뀐게 이슈가 컸었지만 3화만에 적응되고 오히려 배경작화는 더 현실같아져서 나름의 장점이 있는거 같다
유루캠은 딱히 말할게 없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재밌다
울려라 유포니엄 3.5/5
1,2기 극장판들과 다르게 11화까지 단 한번도 없는 제대로 된 연주씬
갈등의 전개까진 그렇다고 쳐도 갈등의 최고점을 찍은 레이나의 "그럼 부장 실격이야" 이 부분도 납득이 가지 않고
마유의 행동들도 동기가 되는 사건을 제대로 풀어준 것도 아니고 12화에 세탁하듯이 풀었는데 이것 또한 공감이 잘 가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청춘 성장물로 스포츠물에 가깝던 유포니엄이 가장 시청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부분을 비틀어 없에버린 것이 정말 최악이였다
여전히 작화의 퀄리티는 정말 뛰어나지만 마지막 시즌의 각본으로썬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3기였다
밤의 해파리는 헤엄칠 수 없어 3.5/5
전체적으로 애매한 스토리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의 4화까지의 상처받은 아이들의 모여 극복해가는 과정이 으싸으싸해서 극복해가는 과정이 끝까지 이어진 것도 아나고
중반의 5~7화의 백합루트가 이어진 것도 아니며
8~9화에 애딸린 아이돌은 왜 등장 했는지도 모르겠고
9화 마지막에 제일 임팩트 있는 갈등 요소 추가로 터트려놓고 10화에 떡밥을 더 뿌리더니
11화에 분량 낭비 하고 12화에 메데타시 날림엔딩
작화나 연출은 동화공방이라는 제작사의 체급에 맞게 잘 나왔으나 각본이 하나의 스탠스를 쭉 이어나가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다 망해버린게 아쉽다
코노스바 3기 3/5
이세계라면 척화비를 세우는 작성자가 유일하게 보는 이세계물이다
초반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개그 비중이 줄고 진지해서 아쉬웠다
그냥 개그애니라는 원래 장르에 걸맞게 가볍게 스토리텔링을 해나갔으면 어땠을까 싶다
블루 아카이브 2/5
이 대형 ip로 이렇게 망할 수 있구나
물에 한번 삶은듯한 색감과 작화와 끔찍한 연출
ㅈㄴ 짜쳐서 귀에 거슬리는 애니 자체 bgm
게임을 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어보이는 스토리전개까지 칭찬할 부분이 없다
건진건 번역 오류 덕에 생긴 아코의 "섹스 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짤 밖에 없는듯 하다
이번 분기가 아닌 완결작들
4.5~5점 작품들
철야의 노래(만화책) 5/5
작품의 설정이나 도입부도 신선하게 느껴졌고 작품의 진행도 너무 좋았다
나즈나랑 코우의 간질간질한 관계는 꾸준히 진행하면서 다른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잘 풀어냈고
마히루와 키쿠의 이야기는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주인공 커플의 이야기와 주변 인물들의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여러 떡밥을 해소하는 장치들로써 기능하고
에피소드 자체의 완성도를 봐도 너무 훌륭하게 마무리지었다
결말도 사람들이 대부분 생각하던 그런 해피엔딩과는 좀 다른 방향이였지만 좋은 결말로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한다
공각기동대 5/5
굉장히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으로 작품의 세계관은 사람들이 몸을 기계로 바꿔 끼우는 사이보그들이 존재하는 세상이다
이 애니는 주인공과 같이 몸 전체를 로봇으로 바꾸어 버렸다면 그것은 정말 나의 의식인가?
컴퓨터가 정보를 저장해 기억을 가지고 사고를 한다면 그것을 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가?
지속해서 우리는 어디까지를 인간의 의식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결말에서 이 애니는 정의 내리지 않고 시청자들이 생각하도록 답을 던져주지 않는다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로 철학적인 주제를 던지기에 이 작품에 진입장벽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작화와 연출의 퀄리티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기에 안 본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봐보는걸 추천한다
이노센스 5/5
공각기동대의 후속작으로 전작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이노센스에선 전작과 달리 답을 준다고 느꼈다
이노센스에서는 두 종류의 인형이 나온다
첫번째는 김이고 두번째는 아이의 자아를 덧씌운 인형이다
김은 자아를 찾기 위해 인형이 되었고 인간과 인형의 구분은 허상 일뿐이라고 말한다
앞서 등장인물중 해러웨이는 인간이 자기 정체성,자아를 지닌 존재라고 했다
그럼 아이의 자아를 덧씌운 인형들은 인간이라고 볼 수 있게 되고 인간과 인형의 구분이 의미가 없어진다
앞에서 데카르트는 이미 인형을 인간과 구분하지 않았다는 말이 나온다
즉 사람이 그렇게 인지함으로써 그 존재가 생긴다고 말하고 싶었던거 같다
이후 바토의 대사중 "자신이 살었다는 증거를 찾는 길은 고스트의 수 많큼 많아" 라는 대사가 있다
아마 인간들은 서로서로가 인지함으로써 인간으로써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의 단점으로 보통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는게 너무 많다는게 뽑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설명해줘서 오히려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작품이 싫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게 정말 정말 뛰어난 작화와 연출의 퀄리티를 보여주기에 솔직히 뇌 빼고 봐도 눈이 즐거운 맛에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데스노트 5/5
명작이 명작인데는 이유가 있다
라이토와 L의 두뇌싸움은 보는 내내 시청자 입장에서 예측이 가지 않아 한시도 눈을 땔 수 없었다
이런 지략싸움은 작가의 역량이 정말 중요한데 작가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었던 1부
라이토의 승리로 마무리 짓고 2부가 없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
세계 최고의 명탐정 1,2,3등을 동시에 하던 L조차 패배한 라이토를
듣도보도못한 잼민이 둘이 갑자기 나와서 승리한 것도 솔직히 몰입이 깨지는데
1부의 지략배틀에 비해 라이토를 너프시켜 승리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었다
파프리카 5/5
곤 사토시라는 천재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그걸 받쳐주는 매드하우스의 든든한 작화가 인상깊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래서 내용이 뭘 말하고 싶은지 지금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저 체험하듯이 보기만 해도 정말 인상깊고 재밌게 보았다
정말 색다른 느낌을 받은 작품이라 다들 한번쯤 봤으면 좋겠는 작품이다
퍼펙트블루 5/5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와 믿고 보는 훌륭한 연출로 너무 재밌게 본 작품
98년작이라 그림이 좀 옛날 느낌 나긴 하지만 작화의 퀄리티는 든든하기 때문에 문제 없다
환상과 현실을 뒤섞는 듯한 연출과 스토리 전개를 이어나가는데 정말 잘 만들었다
최대한 스포를 줄이고 싶기에 내용 언급은 피하겠지만 강력 추천한다
소녀 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극장판 4.5/5, 5/5
미소녀 동물원이라고 거르기엔 정말 아쉬운 작품이다
세계관이 특이한데 스타성이 전투력인 세계관으로 등장인물들이 1대1로 싸우면서 가극을 하고 1등이 원하는걸 이룰 수 있는 설정이다
연출이 굉장히 특색있어서 마치 샤프트 연출 처음 봤을때 같은 그런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스포를 줄이기 위해 스토리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스토리 역시 깔금하게 잘 마무리했다
극장판은 든든한 자금줄에 기대어 한층 더 작화와 연출을 업그레이드 시켜 왔다
스토리적으론 tva판의 후속으로 각각 엮이는 인물들끼리 가극을 하는 방식으로 옴니버스에 가까운 느낌으로 전개 된다
영상미적으로 정말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하기에 여자애들만 잔뜩 나온다고 색안경을 끼고 있어서 보지 않았다면 꼭 시청 해봤으면 하는 작품이다
걸즈 앤 판처, 극장판 4.5/5, 5/5
여고생이 동아리 활동으로 전차를 타고 스포츠로써 전투를 한다는 뇌절의 끝판왕같은 작품
각각의 상대 학교들마다 국가 하나씩 컨셉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전차들이 등장한다
등장하는 전차들이 실제로 있었던 전차들이라 밀리터리쪽에 관심이 있다면 "어? 저 전차 무슨 전차인데?" "저건 무슨 전차구나" 하면서 재미포인트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전차전투씬이 정말 꿀잼이다 전혀 현실적이지 않고 저게 말이 되냐 싶은 액션을 보여주지만 이 작품은 애시당초 말이 안되기 때문에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화려하고 과장된게 포인트이다
뇌빼고 보기 정말 재밌는 작품이기 때문에 추천해주고 싶다
극장판에선 전투의 규모도 커지고 액션도 더욱 화려해졌기에 더 재밌다
개인적으로 이 애니를 나중에 알아 4DX로 보지 못한게 한이다
바람의 검심 추억편 4.5/5
4화라는 짧은 분량에 깊은 임팩트를 남기는 작품
코믹한 분위기로 아는 원작과 달리 시리어스하고 전투씬이 과격하고 잔인하다
등장인물들이 입체적으로 저마다의 대의를 위해 싸움을 이어나가고 개그나 소년만화적인 요소가 정말 하나도 없다
스토리의 기승전결도 완성도가 뛰어나며 결말은 이거보다 더 깔끔할 수 없게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원작을 보고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입문장벽이 높지도 않기에 추천드린다
던전밥(만화책) 4.5/5
초반엔 단순히 먹방만화인줄 알았는데 중간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 진행하는데 장르전환이 자연스럽고 굉장히 재밌었다
캐릭터들도 귀엽고 너무 시리어스하지도 않고
마지막 최종보스를 공략하는 방법마저도 정말 던전밥이란 작품에 걸맞게 잘 짰다고 느꼈다
질질 끄는것도 없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기승전결로 마무리한 정말 잘만든 만화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강연금이 생각날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고 생각하는 작품이다
타마코 러브스토리 4.5/5
너무 달달한 첫사랑 로맨스
작성자는 타마코 마켓을 한편도 안보고 극장판만 봤지만 무리 없이 재밌게 봤다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주특기인 섬세한 연출이 더욱 몰입하는데 큰 장점이 됐다
첫사랑의 간질간질한 느낌을 너무 잘 살린 작품
3.5~4점 작품들
페이트 헤븐즈필 4/5
페이트 게임의 사쿠라루트를 애니화한 3편짜리 극장판 애니이다
역시나 유포터블이 만든 애니답게 작화와 액션씬은 화려했다
세이버와 라이더의 전투 장면은 정말 유포터블의 체급이 느껴지는 퀄리티
또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성우가 맡은 키레이의 비중이 많아서 귀가 즐거웠다 영창씬은 정말 최애 장면
vivy 4/5
대부분의 오리지널 애니들이 마지막 마무리를 수습 못하고꼬라박고 요새는 만화들도 뒷심을 유지하지 못하는데
지속해서 떡밥을 뿌리며 오리지널 애니다운 재미를 충족하면서도 결말을 잘 마무리했다
작화도 좋고 스토리도 재밌어서 충분히 재밌게 본 작품
길모퉁이 마족 1,2기
전형적인 키라라식 일상물로 그냥 귀어운 애들 나와서 커여운 맛에 보는 애니이다
주인공인 샤미코 성우분이 귀엽게 연기를 잘한다
다른 애들도 귀엽고 나름의 메인스토리가 있는데 이것도 그렇게 무겁지 않게 잘 풀어냈다
비스타즈 1,2기 4/5, 3.5/5
내가 생각하던 분위기는 ㅈㄴ 진지한 사회풍자 애니 그런걸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좀 신기했다
생각보다 분위기가 가볍고 중간중간 소년만화스러운 전개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1기는 큰 스토리의 하자 없이 끝까지 참 재밌게 봤는데
2기의 마지막에서 주인공의 행동은 납득이 안갔고 그걸 본 악역의 반응도 이해가 전혀 되지 않았다
뭔가 얼렁뚱땅 메데타시식 엔딩을 본 기분... 결말이 참 아쉬웠다
시구루이 4/5
굉장히 진지하고 느린 템포의 연출이 특징으로 흔치 않은 비주얼의 애니이다
정적인 화면으로 보는 사람에게 긴장감을 주는 연출을 자주 보여준다
내용이 본격적으로 진행될거 같은 부분이 결말인게 아쉽지만 충분히 재밌었고 원작이 있어 나중에 원작을 찾아 볼 생각이다
잔인하거나 성적인가 장면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감안 하시면 되겠다
아키라 4/5
버블시대 애니의 상징으로 꼽히는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버블시대 애니의 상징답게 단 한번도 그림에 힘이 빠지지 않으면서도 물흐르듯 움직이는 엄청난 프레임을 자랑한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좀 아쉬움을 느꼈다
작품 중후반까진 재밌게 몰입하면서 보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원작 내용을 전부 담기엔 분량상으로 어쩔 수 없었는지
종장에 들어가서는 스토리 진행을 너무 많은 설명을 생략하고 넘어간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작화의 퀄리티만으로도 충분히 눈호강하며 봤기에 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가시카시(만화책) 4/5
로맨스 15% 코미디 85%정도의 로맨스코미디 만화다
막과자 가게가 배경으로 막과자를 가지고 설명하면서 드립치는게 주 내용이다
개그는 취향문제지만 난 개그코드가 맞아서 재밌게 읽었고 중간중간 로맨스스러운 장면들도 너무 좋았다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인 철야의 노래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이 작품도 재밌게 볼만 하다
천년여우 4/5
편집과 화면전환이 굉장히 인상깊다
시간대와 장면 전환이 굉장히 자유로운데 물 흐르듯 자연스래 이어져서 정신없지 않고 오히려 몰입에 도움을 준다
작성자는 그냥 체험하듯이 봐서 구체적인 감상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보았다
토라도라 4/5
명작으로 유명한 러브코미디 애니이다
작품 전체적으로 감정묘사를 되게 잘한다
주인공인 유지와 타이가가 서로의 연애를 이뤄주기 위해도와주는 과정에서 점점 서로에 대해 익숙해지고 감정이 자라나는게 이 작품의 포인트이다
등장인물들도 매력있고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봐서 그런지 기대치에 비해선 아쉬웠던 작품이다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 3.5/5
오리지널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결말 joat
훌륭한 작화와 연출, 매력적인 캐릭터,빌런 디자인,흥미로운 스토리까지 오리지널 애니의 호들갑 요소는 모두 충족하는 작품이였으나
상처입은 아이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던 내용은 알빠노 해버리고
갑자기 전개를 비틀어 모든 등장인물의 심리를 꺾어버리고 뿔뿔히 흩어진 뒤 마지막에 주인공만 혼자 좀 깨달음을 얻는데
이런 식으로 전개할꺼면 앞에서의 내용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을까 싶을정도로 허무하게 끝내버렸다
그럼에도 워낙 퀄리티가 높고 그 앞부분이 꿀잼인 만큼 결말을 감안해도 봐볼만 하다고 생각하는 작품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3.5/5
일상물이 대부분 그렇듯 뇌빼고 보기 좋다
작화도 준수하고 캐릭터들이 귀엽고 힐링되는 애니이다
보면서 별로였던건 쓸데없이 애들 가슴을 크게 그려서 부각시킨다는 점
특히 2기에 나오는 새로운 등장인물의 인체 비율을 보고 너무 거부감이 들어서 2기를 보지 않게 됐다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주실 수 있나요? 3.5/5
어두운 세계관 배경에 슬픈 스토리로 착즙하는 애니이다
아쉽게도 필자는 내용이 현실적일수록 착즙이 쉬운 사람이라 그런지 그렇게 슬프지는 않았고 전형적인 신파극 보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 신파로 향하는 빌드업을 충분히 잘 쌓는 작품이기에 제목때문에 안본거라면 봐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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