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안타깝게 됐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최선의 수습 방법을 나름 생각해 보자.

이때 대 전제로 깔고 가야 할 것은...

  - 멤버들은 알지 못했고 가담하지 않았다.
    ※만약. 향후 조사에서 들어난다면 그 멤버는 방출해야 할 것이다.
  - 파이널 멤버까지는 조작이 있지 않았다.

이 두가지다.

이제 앞으로의 대안은...

  - 파이널 멤버를 합류시킨다.
파이널에서 탈락한 인원들에게 걸그룹 가담여부를 타진한다. 각자 처한 상황이 있어서 전부 합류할순 없을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어 쥬리 같은 경우 이미 걸그룹 멤버기 때문에 어렵겟고, 미유같은 경우에는 소속사가 있으나 상황에 따라서 가능할것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처한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의사를 타진하여 최대한 합류시킨다.

  - 그룹을 A, B그룹(가칭) 형태로 둘로 나뉘어 나머지 멤버를 보충한다.
현재 멤버를 그룹의 구성 역할에 따라 적당히 둘로 나누고, 한 그룹당 10명정도로 멤버를 구성한다.
10명에서 못미치는 나머지 결원들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모집한다. 생각해 보면

    1) 그룹에서 특정 멤버를 지명해서 데려오는 방식
이미 개개인에 대한 능력이나 매력등은 프로듀스에서 어느정도 보았기 때문에 특정한 멤버를 지명하게 되면 이슈가 되지 않을까?
인기는 있었지만 표나 상황이 되지 않았던 멤버.

    2) 결원에 대한 부분만 특집 형태로 방송을 하여 선발하는 방식 (하는 김에 사과의 형태를 띤 방식겸하면 좋을듯)

기존의 멤버들은 한명한명 나름 개인 팬덤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그룹이 나뉘게 되면 그만큼 팬을 넓은 의미로 분산하는
효과가 있겠고, 새로 합류한 멤버들도 기존 팬덤이 대한 시너지 효과를 받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기존 멤버들 한국, 일본 왔다 갔다 정신 없었는데 이제는 넓은 간격으로 서로 두 팀이 번갈아서 활동하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다. A팀은 한국,  B팀은 일본에서 활동 그리고 몇개월 후 서로 바꿔서 활동. 혹사 논란없이 이상적이지 않을까?

이때의 포인트는...

  - AKS에서 호응해 줄수 있는가?
이렇게 되기 위해선 한국측 과 일본측 모두가 그에 맞는 호응을 해줘야 할텐데 한국이야 한결 이야기가 될듯 한데 과연
AKS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감이 잡히질 않는다. 파이널 상황으로 봤을때 한국보다 일본측 멤버가 더 피해를
보지 않았나 싶어서 그렇다.

  - 진심을 담은 행동과 수습
대중들은 일부 과격한 사람을 제외하면 모두가 이전보다는 휠씬 합리적인 판단과 분별을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와
그 구성원들이 각종 사회적인 일들을 겪으면서 우리사회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도약하고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더이상 책임회피, 꼬리짜르기 같은 이런 거대세력들의 뻔한 방법말고 대중들이 진심으로 받아들일만한
책임있는사과, 재발방지 대책, 피해자를 달래려 하는 노력등의 성의를 보인다면 대중들은 다시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걸그룹 멤버가 몇명인지도 잘 모르는 틀딱 이었지만 비로소 아이즈원을 알게되고
소심한 응원을 보냈고, 그 음악을 즐겨듣던 한 사람이었는데 이런 심상치 않은 일이,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겨서 본인도 참 당황스럽다.

돌이켜보면 매일 쳇바퀴같은 생활속에 어떤 조그마한 활력소도 없던 나인데 
그들의 흥망성쇠에 따라 울고웃던 그 시간을 타의에 의해 그렇지 못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나도 피해자인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아주 작은 행복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