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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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2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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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은 인류역사상 최초로

제트기들끼리의 공중전이 벌어진 전쟁이였습니다


2차대전 말






1.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나치독일의 Me-262가 실전배치 되면서

제트기의 역사가 시작되었지만

아쉽게도 제트기 끼리의 공중전은

2차대전 종전후 5년뒤인 한국전쟁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UN군 및 북한공군이 사용했던

전투기들 및 여러 항공기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UN군

2.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P-51K(F-51) 머스탱


2차 대전당시 미공군이 운용했으며

이후 한국전쟁 발발후 대한민국공군이 운용했던 전투기입니다


12.7mm 기관포 6문과

2개소의 무장장착대에 총 2천파운드의 무장이 가능한 전투기로서

한국 공군의 전술 중핵이였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작전으로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이 있는데요

미공군의 전략폭격으로도 철교 폭파가 안되어서

한국공군이 머스탱들을 가지고 작전을 수행했는데요

명중률을 최대한 높이기위해 급강하후

안전고도보다 훨씬 낮은 고도에서 무장투하후

이탈하는 방법으로 작전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작전에 참여한 유명한 장군이

3.pn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12대 공군 참모총장이였던

옥만호 장군이있습니다
(김두만 장군의 경우 옥만호 장군 출격 전에 폭격시도를 했지만 실패했었습니다)



이후 신규 기체인 세이버에 자리를 물려주고 대다수의 기체들은 박물관으로 가게 됩니다





4.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P-82 트윈머스탱


P-51 머스탱 2개를 이어 붙인 물건으로

기존 머스탱보다 항속거리나 이런게 길고

조종사도 2명이라 교대로 비행이 가능해서

장거리 초계활동에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전쟁 최초의 공대공 격추를 이 트윈머스탱이 하기도 합니다




3.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F-80 슈팅스타



미공군 최초의 실용 제트전투기로

실전배치는 2차대전에 이루어지긴 했지만 너무 늦은탓에 제대로 작전을 못뛰고

이후 한국전쟁에서 첫 실전을 기록하게 됩니다

F-86 세이버가 투입되기 전 까지는

미 공군소속 주력 전투기였으며

북한군보다 우월한 조종사 기량으로 초기 MiG-15를 압도했지만

실제 기체 성능은 MiG-15보다 한참 아래였었습니다


이후 소련 파일럿들이 모는 미그기들이 나타나면서

슈팅스타들은 전부 지상공격기로 전환되어 운용됩니다







5.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F-84 선더 제트



트윈머스탱이 제트기에게 밀리면서 퇴역하게되는데요

이 자리를 선더제트가 차지했습니다

1950년 12월부터 한국에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주 임무는 B-29의 호위였습니다


첫 공대공 격추는 51년 1월 21일 MiG-15 격추가 최초였었습니다

하지만 이녀석 역시 바로 다음 기체의 등장으로 인해

공대공 전투보다는

폭장량을 살려 공대지 임무에 훨씬 많이 뛰게 됩니다






6.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F-86 세이버


1951년즈음 부터 본격 투입된 전투기로

초기형의 경우 MiG-15 보다 일부 성능이 낮았지만

개량형들은 비슷한 성능이거나 일부 더 높은 성능을

후반부로 가면

MiG-15bis와 거의 동등한 성능을 냅니다


전후 한국공군의 주력 전투기가 되며

일부 기체가 지상공격용으로 1990년대 극초반까지 운용되었다가 전부 퇴역

일부 기체의 엔진이

7.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공군 활주로 제설작업 차량으로 재탄생하게됩니다







9.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F2H 밴시


한국전쟁 초기 미해군의 주력 제트 함재기로

공중전보다는 지상화력지원 작전을 훨씬 많이 뛰었습니다

아무래도 초창기 제트기라 그런지 저열한 성능때문에

미그기들 보다 선회력이나 이런부분에서 많이 낮은 성능을 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얘와 동시에 같이 운용된 함재 전투기가 있었죠




10.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F9F 팬서



밴시와 마찬가지로 함재 제트 전투기였으며

전쟁이 발발하자마자 극동해군 제7함대(현 태평양함대 제7함대) 소속 전투기들로 참전했으며

1950년 7월 3일 평양 비행장 공습으로 첫 실전 데뷔를 합니다


이날 A-1 스카이 레이더와 F4U 콜세어 전투기들의 호위 전투기로 이함하였으며

이날 공습에서 프롭기인 Yak-9을 2대 격추하기도 했었습니다


미그기와의 교전을 최대한 피하긴 했으나

세상만사 그게 매번되는것도 아니였기에

미그기들과 공중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7기의 미그기를 격추하기도 했었습니다



참고로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선수


11.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테드 윌리엄스가 이 전투기를 타고 수십차례 전투 출격을 하여 전공을 세웠고

이후 메이저리그 복귀를 하여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훗날

"이것은 한명의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이다"

라는 명언을 한최초의 달 착륙 우주비행사


12.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닐 암스트롱 역시 6.25 전쟁에 참전한 참전군인인데요


13.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항공모함 CV-9 에식스에 배속된

VF-51의 일원으로서 참전하게 됩니다만

함경북도 일대를 정찰하다 대공포에 격추되어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었습니다

만약 이때 전사했다면 역사가 좀 바뀔수도 있었겠습니다...










14.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A-1 스카이 레이더


제트기 시대의 미해군 최후의 레시프로 함재 프롭공격기로

주로 근접항공지원을 수행한 공격기입니다


20mm 기관포와 각종 폭탄과 로켓탄을 달고 항공모함에서 이함하여 작전을 펼쳤으며

한국전쟁 이후에도 계속 운용되어

베트남전쟁까지 활약한 공격기입니다


한국전쟁당시 VFA-195 소속 A-1이 어뢰로 화천댐을 공격하여 성공적으로 파괴한 작전도 있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댐에서 어뢰를 실전사용한 사례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댐을 공격한 비행대는

이후 DAM Buster로 낙점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웃긴 사례로는

싱크대를 무장으로 달고 나가서 투하한 전적도 있는데요 이건 그냥 장난이였다고 하네요...


근데 웃긴건

약 15년후


15.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전쟁땐 부엌을 떨어뜨렸으니

이번엔 화장실이다!

하면서 변기를 투하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저기 A-1에 앉아있는 사람은

클래런스 스토다드 중령으로

무려 VA-52 비행대대 대대장이였습니다ㅋㅋㅋㅋ









16.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F4U 콜세어
(제 닉네임이 여기서 왔습니다ㅋㅋㅋ)

2차대전때 미해군과 미 해병대가 운용한 함재전투기 겸 공격기였으며

프롭기지만 상당한 성능과 화력을 가진 함재기였습니다

한국전쟁땐 지상화력지원기로 활약했으며

17.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야간 작전도 뛰기도 하고


미해군 최초로 MiG-15를 격추한 전적이 있는 기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프롭전투기이다보니

제트전투기인 미그기보다 비행성능이 낮아

호위 제트전투기가 필수였다고 하네요






1.jfif.ren.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사진은 호주 공군장비였었던 시퓨리입니다)

호커 시퓨리

영국 해군 함재기인 시퓨리입니다

호커 템페스트의 축소판이자 함재기 버전입니다

1946년부터 운용된 장비이기에 2차대전엔 참여하지는 않았었습니다


한국전때의 주력 운용 국가는 영국과 호주공군이 운용했었습니다




2.jfif.ren.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글로스터 미티어


영국 최초의 제트전투기로

제일위에 나치독일의 me-262보다는 1년후에 배치되긴 했지만 종전시점에서 부대를 편성할정도로 양산되었었습니다


초기형인 F.1과 F.2형은 프롭기보다 못한 성능이였지만 F.3는 그나마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한국전쟁당시엔 호주공군이 이 미티어를 들고와서 운용했었는데


한국전쟁을 겪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하늘을 나는 전투기를 보고 호주기라고 하는 경우가 간혹있는데

이거에 대한 이야기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호주에서 온 전투기라 호주기라고 부름

2. 당시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의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도너 리가

오스트리아 사람이였는데

당시엔 오스트레일리아와 오스트리아를 혼동해서

당시엔 호주댁이라고 불렀는데

한국전쟁 당시엔 UN군 전투기들은 호주댁 친정에서 보내준 전투기라면서

UN군소속 전투기들을 전부 호주기라고 불렀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티어가 한국전쟁에 참전했을땐 이미 전투기의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진터라

MiG-15한테 완전히 발려버리게됩니다

이때문에 F-86 세이버에게 공대공전투를 전부 넘겨주고

우수한 무장탑재량, 좋은 저공비행성능을 가지고있기에 지상공격작전에 많이 투입됩니다





3.jfif.ren.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B-29 슈퍼포트리스


2차대전때 도쿄핫을 만들어주며

최종적으로

땅꼬마와 뚱뚱보를 투하함으로서

2차세계대전의 종지부를 찍은 전략폭격기입니다


한국전쟁땐

일본의 요코타 기지와 오키나와의 가데나 기지에서 이륙하여 폭격을 하러 왔었으며


4.jfif.ren.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다부동 전투때

98대의 폭격기가 960톤의 폭탄을 투하하면서

피해를 줌과 동시에 북한군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버린 작전이였습니다


이후

1950년대 겨울까진 UN공군이 제공권을 완전히 잡고있었기에

UN군이 북진을 하게되면서

북한지역을 불바다로 만들기 시작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폭탄을 던졌으면

평양에 멀쩡한 건물이 단 두채밖에없었다고 할정도니까요



실제로 미공군은

2차대전당시 투하한 폭탄보다 더 많은

폭탄을 북한 지역에 투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그기가 등장하면서

B-29의 입장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중폭격기 요격용으로 달린 37mm기관포와 23mm기관포는

B-29입장에선 지옥 그자체였고

B-29가 28대나 떨어진다음에는

주간폭격을 전부 중단하고

야간폭격으로만 진행하게됩니다


이후 전선이 교착되는 한국전쟁 중반부터는

야간에 폭탄을 싣고 떠오른다음

지상의 병력이 요청하는 위치에 폭탄을 우수수 떨어뜨리고 지나가는

요즘 말로 CAS(근접항공지원)와 비슷한 임무를 수행했었습니다







공산진영 항공기





5.jfif.ren.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Yak-9P


소련의 야크사가 개발한 전투기로


붉은군대의 머스탱이라고 불릴정도로 성능이 괜찮은 장비였습니다

북한공군이 남침할때 주력장비였으나

아무래도 떨어지는 북한공군 파일럿의 기량때문인지

UN공군의 콜세어나 제트전투기들한테 아주 그냥 털려버리고 나중엔 전부 소모되어 못뜨는 신세가 된 전투기였습니다






6.jfif.ren.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MiG-15

소련군이 운용했으며

미코얀 구레비치사에서 개발한 걸작 초기 제트전투기입니다



2차대전이후 영국으로부터 받은 제트엔진과 후퇴익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된 물건인데요

2차대전 종전 직후엔 서방국가들과 소련은 나름 사이 쏘쏘 했었습니다

물론 곧바로 냉전이 시작되면서 아작났지만요

미그 15는 37mm기관포 1문과 23mm 기관포 2문을 장착해서 당시엔 어마어마한 화력을 자랑했고

아주 우수한 상승력과 속도 기동력을 바탕으로

UN공군 전투기들과 폭격기들을 압박했었습니다


전쟁 초기의 F-80슈팅스타와 F-84 선더제트는

이 미그 15를 상대조차 할수 없는 성능이였고

F-86 세이버도 일부 부분에선 성능이 좀 떨어질정도로

미그 15는 그당시 아주 우수한 전투기였었습니다


한국전 당시엔

세이버미그기의 교전비율이

10:1로

미그기가 아주 열세한걸로 파악되었지만

전후 연구에 따르면

이정도는 아니고

실제로는 5.8:1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당시 비밀리에 파견된 소련 전투기 조종사들은

본인들이 한국전에 참전한걸 숨겨야했기에

전투중 피격당하여 불리하다 싶으면 바로 전장이탈을 시도했고

UN군은 이걸 격추판정을 냈기 때문이죠


게다가 당시 세이버의 무장은

12.7mm 기관총이였기에 화력이 좀 모잘랐기에

미그기를 격추시키기엔 좀 부족했죠


게다가


7.jfif.ren.jpg 6.25 전쟁당시 하늘을 날아다녔던 전투기들 6.25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것들



당시 미그앨리에서

세이버와 미그기간의 공중전이 아주 많이 벌어졌는데

UN공군 전투기들은 중국국경을 넘어 미그기를 추격하는게 금지되었기에

세이버의 기관총에 피격되어

검은연기를 내뿜는 미그기들은

만주로 바로 기수를 돌려 도망쳤고

위에서 말했듯 UN공군 조종사들은 이걸 격추로 판정했었기에

10:1이라는 교전비가 처음엔 나왔던거죠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한국전쟁 당시 운용했던 전술기들을 알아봤습니다

사실 세세하게 파고들면 이것보다 더 많은 종류의 항공기들이 등장하지만

몇몇 항공기들은 위에 나온 전투기들을가지고

정찰기나 이런걸 만든거라...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스러져간

국군 영웅들과 UN지원국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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