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공산주의 정권이 타국의 외교관을 겁박하는 방법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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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7-06 13:23본문
1987년 미국인 피터 클라우슨은 미국대사관의 부공보관이 되어 동독 수도에 도착했다. 피터는 독일민주공화국의 역사를 간략히 배웠고, 직장이나 가족이 거주할 아파트에서 슈타지의 감시망을 벗어날 수 없으리라는 경고도 전해 들었다. 피터는 "어디에서든 감시된다고 보면 되었다. 늘 주변을 잘 살펴야 했다"라고 회고했다.
동독과 먼저 일해 본 동료들은 동독 정권이 자신들을 어떻게 겁박했는지를 들려주었다.
어느 미국인외교관은 잠시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와서 누군가 변기를 사용하고서 물도 내리지 않은 채 떠난 광경을 마주했다.
또 다른 외교관은 휴가를 마치고 오니 다섯 살짜리 아이가 제일 아낀 장난감이 부서져 있었다고 했다.
장벽 너머, 카트야 호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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