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체벌 빙자한 폭행 벌인 손흥민 '친형'… 피해 아동 "처벌 원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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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2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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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그만두고 싶었다.”

image.png 체벌 빙자한 폭행 벌인 손흥민 '친형'… 피해 아동 "처벌 원해"

27일 본지가 입수한 인천 동부해바라기센터 속기록에는 손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의 체벌, 욕설 등이 가감 없이 나와 있고, 알려진 사실 이외에도 다양한 진술이 담겨 있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B군이 손 코치에게 체벌을 당한 것은 오키나와가 아닌 가와사키였다.


B군은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 입단 테스트를 거쳐 아카데미에 합격했다. B군은 당시를 돌아보며 “처음 입단했을 때 너무 좋았다. 처음 몇 개월은 잘 보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손 감독의 폭언과 손 코치의 체벌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3월 7일을 마지막으로 아카데미를 떠났다. B군은 당시를 떠올리며 “다른 사람이었으면 실수했어도 ‘괜찮아, 한 번 더 해봐’라고 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곳은 달랐다. 매일, 하루하루가 똑같았다. 실수할 때마다 손 감독이 욕을 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언어 폭력은 손 감독이 행했다. B군은 “손 감독이 평소에 ‘씨X, 개XX. 죽여 버린다, 진짜 꺼지라고’ 등의 욕을 했다. 더 있는데 모르겠다”며 “누군가 ‘감독님 욕해’라고 물으면 아카데미 형들이 ‘욕 안 하세요’라고 답한다. 그거 다 거짓말이다”라고 분노했다. B군은“축구를 때려 치고 싶었다. 진짜 안 하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님께 죄송해 억지로 했다”고 털어놨다.

손 코치의 ‘체벌’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았다. 타지역에서 건너와 아카데미가 있는 춘천의 기숙사에서 생활했던 B군은 “손 코치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음에도 갑자기 때렸다”며 “엉덩이를 여섯 대, 구레나룻을 당겼다”며 “그때 ‘왜 맞는 거지? 맞을 이유가 없는데’ 하면서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손 코치는 100% 진심으로 때렸다. 0에서 10까지 강도를 설정한다면 10이었다”며 힘들어했다.


image.png 체벌 빙자한 폭행 벌인 손흥민 '친형'… 피해 아동 "처벌 원해"


B군은 고소한 세 명 중 손 코치에게 강력한 처벌을 원했다. B군과 상담한 조사자가 세명의 처벌을 묻자 B군은 “손 코치님은 주고 싶다”고 답했다.

B군의 부모는 "다른 선수의 아버님과도 욕설, 폭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하지만 불만을 표시하진 않았다. 아무래도 그 팀에 남아 있어야 하는 입장이었으니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며 "부모의 입장으로 참담하며 더 이상 다른 피해자가 없었으면 좋겠다. 강력한 처벌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0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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